소소한 일상과 알면 좋은 것들

안녕하세요 둘둘까꿍입니다
오늘은 고기가 맛있고 저렴한 정육점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정육점 이름은 박가네우리우리정육점 입니다 저희 집은 입맛이 까다롭기 때문에 고기 살 때도 신중해야 합니다
입에 안 맞으면 저 혼자 먹어야 하거든요.ㅠ 슬픈 운명입니다ㅠ
이 집을 처음 소개받은 곳은 익산 스토리라는 지역 카페 활동 중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카페 내에서 행사를 많이 하더라고요 추첨도 하고 처음엔 그냥 그저 그렇나? 하고 지나갔는데 맛있다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더군요 가격도 저렴하고요 그래서 한번 가보았습니다
처음 가서는 A++ 살치살을 사고 돼지고기 1근을 샀습니다
맛만 보려고 5만 원짜리 살치살과 돼지고기를 샀는데 애들이 4살 6살 아들들이 소고기 한팩을 다 먹더군요.. A플플 입에서 녹아요 한 덩이 먹었네요 자식들 잘 묵네...
아쉬운 마음으로 애들 소고기 다 준후 각시와 저는 돼지고기를 구워서 먹었는데 웬일?
고기가 상당히 좋더군요 자를 때마다 뽀드득? 이런 소리가 나더군요 질기지 않고 쌀 뚝!!
이런 고기들은 자를 때부터 아! 맛있는 고기 구나 알 수 있거든요 ㅋㅋ
각시랑 한번 먹은 이후로 자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
우한 폐렴으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은 꺼려지거든요..
집에서 구워 먹자로 바뀌었습니다
덕분에 돈은 지출이 줄었지만 집안 바닥은 기름 때문에 미끈미끈 ^^;;;;

명절 끝났는데 아직도 명절 선물 세트 팔고 있네요?
명절 전에 갔을 때는 입구 쪽에 아이스박스 엄청 쌓여 있었어요 전국 각지로 택배 보내는 것 같더라고요
저 작은 곳에서 사람 4명이나 왔다 갔다! 하더라고요
정육점은 보통 많아야 2명인데 4명이나 왔다갔다 하니 고기 회전율이 더욱 좋을 것 같아요!
곱창 소곱창 떡갈비 등등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많았어요
기본적은 쌈들도 준비되어있고요
오늘은 돼지고기 먹기로 해서 돼지고기만 두근 샀어요
2근 샀는데 2만 원도 안 나오네요? 오오궅
100그람에 약 1500원이 좀 넘더라고요 싸다 싸다
그리고 이 정육점이 좋은 점?!
맛있기도 하지만 파채를 서비스로 주십니다!
저 정도 일반 마트에서 사려면 천 원 이상 줘야 하는데 이득이네요 전 파채 너무너무 좋아요!
한번 다녀와 보세요 후회 안 해요
저희 집에서 20분가량 거리지만 여기까지 와서 살 정도니까요!
정육점 추천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