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들이 월요일 폐렴으로 입원했습니다
우한 폐렴으로 모두들 민감한 상황 ㅠ
저희 아이들은 일반 소아과는 가지 앉고 원대 소아과만 다닙니다 워낙 까다로운 애들이라 약이 잘 듣지 않더라고요
원대 입구는 모두 봉쇄? 해놨더라고요 오직 입출구는 정문
여기저기 똑같은 문구 이정도면 중국 다녀오신 분들 한 번은 읽겠죠?
이 원대에 한명이 격리 치료 중인데 더 이상 늘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
줄 서서 손 소독하시고 입장하십니다
너무 좋은 관경입니다
상급병원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왔다 갔다 합니다
소아병동은 거의 텅텅 비었다고 생각해도 될 만큼 빈 곳도 많고 4인실인데 혼자 덩그러니 쓰는 곳도 많아서 우한이 고맙다고 딱 한번 느꼈습니다
애들 엄마들은 이곳은 정말 오기 싫어하기 때문에 옆에 같은 병실에 콜록하기만 해도 눈치 줄텐데 다행.
다들 독감 조심하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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